22년 7월 21일 자 국내주식 뉴스
7월 21일 자 국내주식 뉴스를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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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종목 ]
1. 현대차, 2분기 영업익 2조9798억..'역대 최대' 경신
https://finance.daum.net/news/20220721224308929
현대자동차가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부품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고가 차량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2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IFRS 연결회계 기준 올해 2분기 실적이 ▲판매 97만6350대 ▲매출액 35조9999억원 ▲영업이익 2조9798억원 ▲경상이익 3조8888억원 ▲당기순이익 3조84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4분기의 31조265억원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자동차 매출은 28조5040억원, 금융 및 기타 매출은 7조4959억원을 기록했다.
2. 한화, 세계적 모빌리티 회사들과 함께 '하늘 나는 전기차' UAM 사업 속도 낸다
https://finance.daum.net/news/20220721203013464
한화그룹이 우주산업에 이어 미래 먹거리로 찍은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우고 있다.
21일 한화에 따르면 영국에서 19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항공·방산 전시회인 판버러 국제 에어쇼 현장에, 한화는 부스를 마련하고 UAM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UAM은 도심에서 수직 이착륙 등이 가능한 개인형 항공기로, 국토교통부가 2040년까지 약 730조 원 시장(국내 시장 13조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 대표적 차세대 이동 수단이다.
한화 측은 이번 에어쇼 현장에서 세계적 모빌리티사와 세 건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으며 UAM 사업 확장을 공식화했다. 항공기체 공동 개발부터, 서비스 발굴, 내부 부품 양산 등 다방면으로 UAM 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다.
3. SK㈜, 5년 연속 중간배당.."주주 환원 지속"
https://finance.daum.net/news/20220721202016368
투자전문회사 SK㈜는 5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SK㈜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SK㈜는 지난해에도 1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총 지급액도 850억원 규모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SK㈜는 올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작년과 같은 수준 배당금 결정해 주주친화 행보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 이성형 재무부문장은 '올해는 핵심 사업별 성장동력을 구체화하고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사업적 성과가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4. 한화, 방산 계열사 통합 추진한다
https://finance.daum.net/news/20220721194200856
한화그룹이 방위산업 계열사를 합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디펜스·(주)한화 방산 부문을 통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다음달 중 이사회를 열고 방산 계열사 통합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산 계열사 통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0% 지분을 가진 한화디펜스를 흡수하고, (주)한화에서 인적분할한 방산 부문까지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한화 방산 계열사는 통합법인과 한화시스템 2개사로 재편된다. 경우에 따라 한화시스템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부문만 남기고, 방산 부문 업무를 에어로스페이스가 가져오는 방법도 있다.
5. SK디앤디, 중장기 사업전략 발표.."공간 개발 사업자로 진화"
https://finance.daum.net/news/20220721193253682
SK디앤디는 이날 오는 2026년까지의 사업 전략과 비전을 담은 중장기 사업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크게 부동산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한 'SK D&D 3.0'과 에너지 사업 중장기 계획을 담은 '친환경 에너지 스토리'로 구성됐다.
SK디앤디는 'SK D&D 3.0'을 통해, 업무 공간과 주거 공간을 중심으로 한 '공간 개발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새로운 사회 변화 및 지속 가능성을 반영한 개발·투자·운영 △디지털 전환을 통한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공간 서비스(SaaS) 솔루션 개발 △건강한 도시재생 및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연결 및 ESG 사업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공간 개발 파트너이자, 더 나은 생활을 위한 리빙 솔루션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이사는 '물리적 자산만을 의미하는 ‘부동산’을 넘어, 해당 자산에서 일어나는 부동산 금융, 운영, 서비스, 콘텐츠까지 포괄한 '공간' 디벨로퍼로서의 도약을 의미한다'며 '공급자 중심의 개발이 아닌, 솔루션을 활용하여 수요자 관점의 지속 가능한 주거, 업무 공간으로 개발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6. 삼성SDI, 1.7조 투자..말레이시아 원통형배터리 공장 증설
https://finance.daum.net/news/20220721191017231
삼성SDI는 21일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에서 최첨단 혁신 라인을 갖춘 배터리 2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SDI 말레이시아 법인(2공장)은 2025년 최종 완공 시까지 단계적으로 총 1조7000억원을 투자, 프라이맥스(PRiMX) 21700(지름 21㎜×높이 70㎜) 원형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첫 양산은 2024년이다.
삼성SDI가 말레이시아에 2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원형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7. 포스코홀딩스, 2분기 '최대 매출액' 기록..리튬에 6兆 투자
https://finance.daum.net/news/20220721185017886
포스코그룹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원자잿값 상승과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등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친환경 인프라·미래소재 사업에서 탄탄한 실적을 기록한 결과다. 올 하반기에도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리스크에 선제 대응해 경영 위기를 헤쳐나간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실적을 이끈 건 친환경 인프라·미래소재 부문이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가스전·식량소재 등 사업 전반에서의 이익 증가 △포스코건설의 도시정비 사업 수주 지속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부문에서 이익이 개선됐다. 다만, 포스코에너지는 전력수요 감소와 판가 하락,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으로 이익이 줄었다.
[ 시황/전망 ]
1. 코스피 2400 되찾았지만..불안한 실적 시즌
https://finance.daum.net/news/20220721230600093
코스피가 6월 28일 이후 근 한 달 만에 2400선을 되찾았지만 시장은 차분한 모습이다. 지난 7일 삼성전자(005930)를 시작으로 시작된 2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와 넷플릭스와 테슬라 등이 줄줄이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낸 미국과 달리 국내 상장사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과 원·달러 환율 급등의 무게를 이기기 힘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 코오롱글로벌, 건설·자동차부분 인적분할 소식에 '급등'
https://finance.daum.net/news/20220721225438023
코오롱글로벌(003070)이 건설·상사 부문과 자동차 부문으로 인적분할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적분할로 자동차 부문 가치가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우(003075)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뛰어오르며 전날보다 8100원 오른 3만5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글로벌우가 3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5월 4일(종가기준, 3만50원) 이후 약 두달 반 만이다.
전날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상사 부문의 코오롱글로벌과 자동차부문 신설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한다고 공시했다.
3. 슬금슬금 '빚투' 늘었다..금융당국의 '빚투 살리기'가 자극했나
https://finance.daum.net/news/20220721201033263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내 증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8조53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 9조6266억원, 코스닥시장 8조3788억원 등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들이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을 말한다. 다시 말해 잔고 금액이 늘어날수록 빚투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많아진다는 의미다.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주도하는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 속에서 증시 하락장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7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7조4946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초 대비 25%가량 줄어들은 것으로 2020년 11월 이후 20개월여만에 최저점이었다.
4. 투자자도 등돌린 코넥스..올해 상장 3건뿐
https://finance.daum.net/news/20220721184821843
증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소기업을 위한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신규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급격히 줄어드는가 하면 거래대금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쪼그라들었다. 정부가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기업·투자자 양쪽 모두의 외면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넥스에 신규상장한 기업은 코스텍시스템·코나솔·바스칸바이오제약 총 3곳에 그쳤다. 지난해 7곳이 상장했던 것과 비교해 57%나 줄어든 셈이다. 코넥스 신규상장은 △2019년 17건 △2020년 12건 △2021년 7건 등으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거래대금도 급감했다. 올해 7월까지(1월 3일~7월 20일) 코넥스 거래대금은 428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 1665억 원) 대비 63% 주저앉았다. 2020년 같은 기간(5039억 원)과 비교해도 15% 감소한 수치다. 또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경우도 올해 3건에 그쳐 지난해(10건) 대비 7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코넥스 상장을 추진했던 기업도 적지 않았던 상황에서 코넥스의 매력 역시 줄어든 셈이다.
5. 업황 악화 뚫고 '깜짝실적'..위기관리 빛난 현대차증권
https://finance.daum.net/news/20220721184402776
현대차증권(001500)이 증권 업황 악화에도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 긴축 강화와 증시 침체의 여파로 증권업 전체가 ‘실적 쇼크’에 직면했지만 보유 채권을 줄이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서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2분기 매출 3428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1%, 14.5% 증가한 수치로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전날보다 190원(1.93%) 오른 1만 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달 21일 이후 한 달 만에 1만 원 선 복귀에 성공했다.
현대차증권은 기업금융(IB)에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이 유효했다고 분석한다. 2분기 IB 부문 순영업수익은 560억 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을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차증권은 1분기 송도H로지스물류센터를 매각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용인남사물류센터 딜에 성공하면서 큰 수익을 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분양 시장 침체를 예상하고 물류센터·오피스와 같은 임대 가능 자산을 중심으로 부동산금융 포트폴리오를 미리 조정했다”고 말했다.
6. 반등하는 코스피? 변동성은 '여전'.."빠른 순환매 대응은"
https://finance.daum.net/news/20220721184231752
코스피가 2400선을 되찾았지만, 추세적 반등은 여전히 기대하기 어렵단 평이다. 급락세 이후 하방 압력은 어느 정도 완화됐지만, 특별한 주도주는 부재한 상황이다. 실적 하향세 속 통화 긴축 등 주요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업종별 빠른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이 여러 재료를 단기 호흡으로 추격하기엔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실적 시즌임을 감안해 양호한 실적주와 최근 외국인들의 ‘사자’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낙폭과대주 등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7. 개미, 삼전탈출 시작됐나..이달 2060억 순매도
https://finance.daum.net/news/20220721174209945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2.15% 상승한 6만1800원에 마감했다. 이달 초 경기 침체 우려에 5만5700원까지 떨어진 삼성전자는 이후 10.9% 반등했다. 최근의 주가 반등은 올해 3분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되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 수급 개선 기대감이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가 급락 후 반등이 나오자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약 206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에 대해 순매도세를 보이는 건 이례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월 월간 기준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순매수 2위 종목보다 삼성전자 거래대금이 5배 이상인 경우도 있었다.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들의 삼성전자 누적 순매수 금액도 14조954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