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8월 2일 자 국내주식 뉴스
8월 2일 자 국내주식 뉴스를 전해드려요.
* 국내주식 소식은
블로거의 견해가 아니라,
해당 매체의 의견임을 밝힙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에 하에
하시길 바랍니다.
[ 기업/종목 ]
1. K반도체 미국 투자, 약인가 독인가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220826188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잇따라 내놓자 일각에선 국내 투자에는 인색하다는 비판까지 뒤따른다. 국내에 집중해오던 두 업체가 생산 거점을 미국까지 이원화하는 이유는 뭘까. 여기에는 현지 당국의 보조금이나 세제혜택은 물론 ‘한·미 기술동맹’ 참여 등 복잡한 계산이 깔려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는다.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기존의 파운드리 공장이 14나노(nm, 1나노는 10억분의 1m) 공정이 주력이라면, 이곳에서는 더욱 최첨단 공정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텍사스주에 향후 20년 동안 11개의 생산공장을 새로 짓겠다는 장기 투자방안을 제출했다.
2. 카카오, 석달간 계열사 8개 신규 편입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220152078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5∼7월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보면 카카오는 3개월간 8개 계열사를 신규편입했다. 이는 같은 기간 계열사를 새로 편입한 35개 대기업집단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카카오는 1개 계열사를 새로 설립하고, 7개 계열사는 지분을 취득했다. 설립한 회사는 부동산 임대업체인 서울아레나, 지분을 취득해 인수한 회사는 주차장 운영 업체인 케이엠파크 등이다.
다만, 카카오는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인 네오젠소프트를 인수해 카카오헬스케어에, 웹툰·웹소설 제작사인 와이낫미프로덕션을 인수해 삼양씨앤씨에 각각 흡수합병하고 일부 계열사는 지분을 매각해 10개 계열사를 줄였다. 신규 편입과 계열사 제외를 모두 계산하면 전체 계열사를 2개 줄인 것이다.
3. LG엔솔, 6월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2위..中 업체 급성장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205429582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6월 테슬라 판매 증가에 힘입어 두 달 만에 중국 업체에 내줬던 전기차 배터리 시장 2위 자리를 되찾았다.
2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월 세계 80개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45.2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월 대비 71.7% 늘었다. 24개월 연속 증가세다. 전기차엔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가 포함된다.
지난 6월 가장 많이 쓰인 전기차용 배터리는 중국 CATL 배터리였다. CATL은 6월 배터리 사용량이 16.3GWh로 전년 동월 대비 110.5% 늘며 점유율 36%를 기록했다.
4. SK하이닉스, 키파운드리 인수 완료..생산 능력 2배 향상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202010028
SK하이닉스가 국내 8인치 파운드리 기업인 키파운드리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합병(M&A) 성공으로 SK하이닉스 8인치 파운드리 생산 능력이 두 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10위권 도약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일 SK하이닉스는 키파운드리 인수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모체인 하이닉스반도체가 2004년 구조조정으로 관련 사업부를 매각한지 18년 만이다.
5. 메디톡스, 中 파트너사가 협력 '계약해지' 통보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200803870
메디톡스가 중국 파트너사인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블루미지 바이오)로부터 보툴리눔 제제 사업 협력관계를 해지하겠다는 서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블루미지 바이오는 지난달 29일 메디톡스에 보툴리눔 제제 사업 협력을 해지하겠다는 의사가 담긴 서한을 보냈다. 메디톡스가 판매용 제품을 공급하지 않았다는 게 해지를 통보한 사유로 알려졌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블루미지 바이오가 서한에서 제기한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중국에서의 제품 허가까지의 책임은 블루미지 바이오에 있고, 허가 이후 제품 공급 의무가 메디톡스에 있다는 이유에서다. 즉 선제조건인 현지 허가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모순이라는 것이다.
6. CJ올리브영, IPO 중단.."증시 상황 고려"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194630436
연내를 목표로 추진된 CJ올리브영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중단됐다.
CJ올리브영은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는 주주 의견이 있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2022년 상장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최근 연일 계속되는 증시 냉각 분위기에 예비심사 청구도 없이 상장 작업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된다.
7. 쿠팡, 4천억 원 상당 유상증자..상장 이후 여섯 번째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194002295
지난해 3월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이 여섯 번째 유상증자에 나섰다.
쿠팡은 주주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7,838주를 유상증자한다고 2일 공시했다.
주당 발행가격은 5천만 원으로, 총 3,919억 원을 모을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8. 한국타이어, 2Q 영업익 1,753억원..전년비 6% 감소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183423636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400억 원, 영업이익 1,753억 원, 당기순이익 3,274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9% 늘었고, 특히 당기순이익은 103%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 감소했지만, 증권가 추정치(1,541억 원)보단 높았다.
한국타이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지역 봉쇄,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판매 물량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9. 바디프랜드 융합R&D센터,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182232358
바디프랜드는 융합R&D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는 산업기술의 질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기술혁신 의지 및 R&D 역량이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된 연구소는 과기정통부 지정서와 현판 수여, 각종 홍보 지원, 정부 포상 및 국가 R&D 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바디프랜드는 메디컬R&D센터, 메디컬기술연구소, 경험디자인연구소 등 자체 연구 인력들을 통합한 '융합R&D센터'의 중·장기 전략 목표, 핵심 보유 기술, 연구장비환경, 혁신 수행능력, 시장 경쟁력 등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아 최종 선정됐다.
10. LX하우시스 친환경 제품 5종 '올해의 녹색상품'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182238359
2일 업계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2022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LX지인(LX Z:IN) 지아소리잠 바닥재· PF단열재·수퍼세이브 창호·지아벽지·안심매트 등이 선정됐다. 국내 인테리어 업계 최다인 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뽑혔다.
특히 지아소리잠 바닥재와 건축용 PF단열재는 지난 2014년 이후 9년 연속, 수퍼세이브 창호와 지아 벽지는 7년 연속, 안심매트는 2년 연속으로 올해의 녹색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심사에서 지아소리잠 바닥재와 지아 벽지는 식물유래성분을 피부와 접촉하는 제품 표면층에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인 점, 수퍼세이브 창호와 건축용 PF단열재는 뛰어난 단열 성능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 시황/전망 ]
1. 이번엔 삼성전자에 들썩..테마주 된 로봇주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225506680
로봇주가 다시 한번 들썩였다. 삼성전자(005930)가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관련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로봇주 주가 등락이 커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날 로봇주를 끌어올린 것은 삼성전자와 관련된 소식이다. 삼성전자가 인구 절벽에 따른 구인난에 대비하기 위해 2030년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로봇 관련 업체들이 동반으로 상승한 것이다.
로봇주는 올해 들어서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 반짝 상승한 뒤 하락하는 ‘테마주’ 성격을 크게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주주총회에서 로봇사업을 신사업동력으로 언급하면서 유진로봇(056080)이 상한가로 직행하는 등 로봇주가 동반으로 상승했다. 5월에도 현대차(005380) 등 투자 소식에 정부 규제 완화 기대감까지 이어지면서 반짝 랠리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로봇주 주가는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우하향했다.
2. 실적 우등생 2차전지·車·반도체기판, 3분기도 양호"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183155550
2분기 실적 시즌에서 실적에 따른 주가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악조건에서도 2분기 양호한 성적을 내고 3분기에도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되는 기업의 주가는 베어마켓 랠리에서 눈에 띄는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역실적 장세’ 속에서도 ‘실적 우등생’ 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 큰 만큼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는 기업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증권가는 2차전지, 자동차, 반도체 기판, 의료·미용기기 등의 성장세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만 반도체, 게임·정보기술(IT) 업종은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고 전망한다.
2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존재하는 기업 288개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234조 564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7월 초 추정치(238조 5014억 원)에 비해 1.86% 줄어든 수치다.
반도체 업황 악화 우려가 심화되면서 실적 전망치가 크게 줄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한 달 만에 각각 6.8%, 16.6% 낮아졌다. 카카오(035720)(-8.3%), 네이버(-5.2%) 등 대형 IT 업종과 펄어비스(263750)(-24.5%), 넷마블(251270)(-18.7%), 하이브(352820)(-8.8%) 등 성장주들의 실적 눈높이 역시 크게 낮아졌다. 대내외적 악재를 마주한 LG디스플레이(034220)는 5000억 원을 웃돌던 올해 영업이익 전망이 한 달 사이에 3000억 원 넘는 적자를 볼 수 있다는 우려로 전환됐다.
3. '中 봉쇄' 딛고 깜짝실적..F&F 목표가 줄상향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182219355
MLB와 디스커버리의 판권을 보유한 의류 생산·판매 업체 F&F의 주가가 꿈틀거리고 있다. 중국 봉쇄의 여파에도 2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며 증명한 회복세와 테니스·골프 브랜드를 인수하며 사업을 다각화한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F&F는 전날과 같은 16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F&F는 7.02% 급등하며 4월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16만 원 선에 도달했다. 종가 기준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던 5월 12일(12만 3000원)에 비해 30.08% 증가했다.
2분기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한 것이 주가 상승의 도화선이 됐다는 분석이다. F&F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대비 8%가량 상회한 수치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발목을 잡던 중국 실적이 6월부터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내수 호조에 따라 국내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입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봉쇄로 인한 매출 둔화와 중국 직영점 고정비 부담 등에 따른 이익 악화 여부가 관건이었는데, 이번 실적으로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4. 자본시장硏 "카카오페이 임원진 스톡옵션 행사, 위법 아니어도 주주 이익 배치"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180612071
국내 상장기업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활용 방식이 스톡옵션 제도의 본래 취지보다 경영진의 사익추구에 부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2일 '상장기업 스톡옵션 활용 현황과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같은 사례의 예시로 지난해 말 있었던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 및 주식 대량매도 사태를 들었다.
앞서 지난해 12월 류영준 전 대표 등 카카오페이 임원 8명은 스톡옵션으로 취득한 지분 44만 주를 상장 한 달 만에 블록딜로 매각했다. 이 소식에 카카오페이 주가가 급락하면서 상장기업 임원진의 스톡옵션 행사 방식이 논란이 됐다.
5. 국민연금 '주주대표 소송' 불씨 살아나나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180032919
국민연금의 주주대표소송 권한을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 부여하는 방안이 위법하지 않다는 외부 법률 자문 결과가 나왔다. 문재인 정부에서 밀어붙였던 대표소송의 수탁위 위임안은 경영계의 강한 반발로 논의가 보류됐으나 국민연금 운용의 리더십이 부재한 가운데 이 같은 자문 결과가 나오면서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의뢰해 ‘국민연금수탁자지침 개정안’의 위법성을 검토한 로펌 3곳이 최근 ‘적법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로펌들은 대표소송의 경우 지침 개정 여부와 관계없이 기금 운용에 관한 최고 정책 결정 주체인 기금운용위원회에 결정 권한이 있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수탁위에 소송 결정권을 부여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고 절차적 정당성도 결여됐다는 경영계의 주장에 정면 배치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지난 정부가 대표소송의 권한을 수탁위로 일원화하는 지침 개정을 추진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기금위 소위는 법률 자문을 5월에 의뢰했다.
이번 법률 자문 결과에 경영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재계는 국내 자본시장의 가장 큰손인 국민연금의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권한만 있고 책임은 없는 수탁위에 주주대표소송 결정권이 주어지면 소송 남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국민연금은 삼성그룹 계열사,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 20여 곳에 기업 주주가치 훼손 사건 등에 관한 사실관계를 묻는 주주 서한을 보내면서 논란이 커졌다.
6. "SK·대한항공·대덕전자 등 깜짝 실적 기대"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175005642
증권가에서는 아직 2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기업 가운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목하고 있다. 애널리스트의 기업 실적 추정치는 추세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상향 조정되는 기업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적 추정치가 올라가는 기업은 안정적 주가 흐름을 보이는 만큼 눈여겨볼 만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기업 중 최근 1개월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가장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된 곳은 SK그룹 지주사인 SK다.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8497억원으로 한 달 전 추정치(1조5477억원)보다 19.5% 증가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52.2%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7. "의외의 선방" 상장사 절반이 깜짝실적..하반기는 불안불안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172702912
다만 국내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눈높이는 빠르게 하향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무역수지 악화가 계속되고 있는 탓이다.
매일경제가 2일 증권사 컨센서스(실적 추정치 평균)가 존재하는 상장사 가운데 전날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126개사의 컨센서스 대비 실제 실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68곳(54%)이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센서스를 10% 이상 웃도는 '깜짝 실적'을 거둔 곳도 44곳(35%)에 달했다. 이 가운데 우량주가 중심인 코스피200 소속 기업이 28곳으로,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등 대외 악재로 실적 부진이 예상됐던 수출 대형주들이 우려보다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 2분기 달러당 원화값이 평균 1260원까지 하락하며 수출 경쟁력이 강화된 데다 민간소비 둔화세가 우려보다 약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이 판매가격을 높이며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8. "박은빈 믿고 샀는데"..일주일 내리 하락, 물린 개미들 '울상'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163007328
2일 에이스토리는 전일대비 550원(2.02%) 하락한 2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스토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에이스토리 주가는 14.01% 빠졌다. 지난달 중순 한때 3만5000원까지 치솟았던 에이스토리 주가는 현재 2만6000원 수준으로 주저 앉았다.
앞서 에이스토리는 제작을 맡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돌풍을 일으키며 주가가 고공행진했다. 특히 지난달 4~11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같은달 8일과 11일에는 각각 14%, 13% 급등 마감하기도 했다. 지난 6월말까지만 해도 1만6000원선이었던 주가는 지난달 13일 장중 3만5000원까지 올랐다. 한 달도 안 돼 주가가 2배 이상 뛴 것이다.
하지만 지난달 26일부터 에이스토리 주가는 내리막을 걷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에이스토리 물량을 내던지면서 주가를 끌어내리는 모양새다. 기관은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무려 18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에이스토리 184억원을 팔았다.
9. LG엔솔 빼면 '-75%'된 IPO자금..흥행 불씨 살릴 종목은 무엇?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160156963
올해 공모주 시장에 14조원 넘는 자금이 몰린 가운데 '공모주 대어'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면 공모금액 규모가 지난해보다 7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총 6조7448억원이 몰려 올해 공모시장이 더 활성화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올해 초 상장된 '국민 공모주' LG에너지솔루션이 주는 착시효과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금액(12조7500억원)을 제외하면 올해 공모금액은 1조6971억원에 불과하다. 지난해보다 오히려 74.8%나 빠진 셈이다.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된 기업은 총 58개사다. 코스피 상장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면 수산인더스트리 단 1곳에 불과하다.
10. 美·中 갈등에 코피 터진 '코스피'.. 하락 마감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02155649117
2일 증시는 미국-중국 갈등 재점화라는 새로운 악재에 짓눌려 기를 펴지 못한 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63(-0.52%) 내린 2439.62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함께 외인이 주식 쇼핑에 나섰지만 기관이 집중적으로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지수는 하락했다. 개인과 외인은 각각 2920억원, 2942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선 반면, 기관은 5954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다. 특히 이날에는 금융투자의 매물(-3579억원)이 강하게 쏟아졌는데, 이에 대해 SK증권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금융투자의 매도를 출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총 615개 종목이 내렸으며 240개 종목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중 전날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1.37%), LG화학(-0.49%), 삼성SDI(-1.89%) 등은 전날 상승 폭을 대부분 내주면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