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국내주식 뉴스

22년 8월 25일 자 국내주식 뉴스

N잡러 제이디 2022. 8. 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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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자 국내주식 뉴스를 전해드려요.
 

* 국내주식 소식은
블로거의 견해가 아니라,
해당 매체의 의견임을 밝힙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에 하에
하시길 바랍니다.


 

 


[ 기업/종목 ]


1. 테슬라 탄 LG이노텍·삼성전기..글로벌 전장 카메라 모듈 시장서 날개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92417374

​LG이노텍이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와 1조원 규모의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계약을 두고 협의에 나섰다. 삼성전기에 이어 LG이노텍까지 테슬라의 선택을 꾸준히 받으면서 국내 부품사들의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진 모습이다.

LG이노텍은 25일 테슬라와 1조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는 주장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관련 공시를 통해 '관련 내용을 협의 중에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거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LG이노텍이 북미와 유럽 시장용 테슬라 '모델Y', '모델3', 전기 트럭 '세미', 출시 예정인 '사이버트럭'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것으로 봤다. 카메라 모듈은 LG이노텍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주로 스마트폰과 자동차에 탑재되고 있다.



2. 탈원전 뚫고 수주.. '일감 절벽' 국내 원전 생태계에 숨통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90128750

​한국수력원자력이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지난 5년간 일감 절벽에 내몰렸던 국내 원자력 생태계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100여개 기업들이 납품 기회를 가져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번 수주는 원자로 등 주 기기가 아닌 보조 기자재 공급과 터빈 건물 시공 등에 그치는 만큼, 지난 5년간 탈원전 정책으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수원이 3조원 규모의 엘다바 원전 기자재·터빈 시공 분야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일준 산업부 차관은 “내년 8월 공사 시작을 앞두고 우리 기업들도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이전에 국내 업체들에 일감을 제공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이 사업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전은 원전의 핵심 설비인 원자로 등 1차측과 원자로에서 나오는 증기로 전기를 만드는 터빈, 발전기 등 2차측으로 나뉜다. 산업부와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2차측 중에서도 1차측과 연계된 터빈과 발전기를 제외한 나머지 2차측 설비를 공급하고, 터빈 건물을 시공하는 것이다. 박 차관은 “특정 기업에 수의 계약 형태로 (일감을) 주기보다는 입찰을 통해 경쟁을 해야 하고, 현지 업체들도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면서도 “경쟁이 있다 해도 100여개의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협력 기업들이 이번 사업에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3. 큐텐, 티몬 인수 추진..지분 교환 방식 유력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85425535

​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업체 큐텐이 티몬 인수를 추진한다.

2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지분 교환 방식으로 티몬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최근 티몬 대주주들과 합의, 다음 주 중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방식은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한 티몬 지분 81.74%와 큐텐 또는 큐텐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나머지 티몬 지분은 PSA컨소시엄(티몬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다.

앵커PE와 KKR은 티몬 지분을 큐텐에 전달하고, 큐익스프레스가 발행한 신주를 받는다. 부족한 부분은 큐텐이 현금으로 충당하는 방식이다. 다만 정확한 거래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4. 시각장애인 전자눈 개발 셀리코, 프리 시리즈A 투자유치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82709806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전자약 의료기기(이하 전자눈)를 개발하는 소셜벤처 기업 셀리코는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셀리코가 개발하고 있는 전자눈은 망막색소 변성증 혹은 황반 변성증으로 인해 손상된 시세포층에 카메라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 칩을 삽입하는 장치다. 삽입된 장치가 빛을 감지한 후 이를 생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기능을 갖춰 시각 장애 환자들의 시력 복원을 가능하게 한다.

셀리코의 전자눈 장치의 보정 시력은 최대 0.1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증강 현실, 반도체, IT, 재료 공학 등 다양한 공학 기술을 적용한 첨단 융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5. 크라운제과, 34년 만에 신공장 짓는다..1만6000평 규모 친환경 공장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75634623

크라운제과가 34년 만에 새로운 스낵공장을 짓는다. 기존 아산공장을 대체하는 친환경 공장이다.

크라운제과는 24일 충남 아산 음봉면에서 ‘아산 신(新)공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신규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과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1988년부터 인근 아산시 배방읍에서 운영 중인 기존 아산공장의 생산설비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 스낵공장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 설비와 고효율 변압기를 설치해 에너지 효율성을 대폭 높이고, 저(低)녹스 친환경 보일러로 이산화탄소 발생을 절반까지 축소한다. 또 최신 필터링 설비를 적용, 오염물질을 사전에 분리해 안전한 폐수만 배출한다.

 



6. 글로벌 네트워크 속속 복원.. 이재용, 신사업 속도 낸다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75527566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지난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직후 때마침 방한한 빌 게이츠 이사장과 서울에서 회동한 걸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 복원에도 한층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돼 형기를 살다 지난해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래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글로벌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을 갖는 광복행보를 이어왔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9월 미국 4위 이동통신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 창업자인 찰리 에르겐 회장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5월 이후 2년 만에 글로벌 회동을 재개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을 찾은 에르겐 회장이 등산 애호가라는 사실을 파악해 북한산 동반 산행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5시간 가량 산행을 하며 일상부터 사업 협력에 대해 폭넓게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지난 5월 디시 네트워크와 1조원대 대규모 5G 통신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한 것도 이 부회장의 이 같은 글로벌 인맥 활용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7. SI, '샴푸계 샤넬'로 모발관리 사업 키운다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74513089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니치 향수에 이어 헤어케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초고가 헤어 전문 브랜드 오리베(ORIBE)의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6일 갤러리아 압구정점 웨스트(WEST)에 오리베의 첫 단독 팝업 매장을 열고 배우 이성경을 브랜드 앰배서더(홍보모델)로 발탁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리베는 제니퍼 로페즈, 스칼릿 조핸슨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의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오리베 카날레스가 2008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한 고급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다. 40년 이상 경력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문가급의 뛰어난 성능과 장인정신에 입각한 고품질로 전 세계 고급 헤어케어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헤어케어 제품뿐 아니라 스타일링을 위한 제품, 보디라인까지 전문적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4년부터 자체 프리미엄 뷰티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라페르바를 통해 오리베 제품을 정식 판매해왔다. 오리베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번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 것이다. '샴푸계의 샤넬'이란 별칭이 있는 오리베는 지난 4년간 매출이 360% 신장했으며 같은 기간 온라인을 통한 매출은 1036% 급증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8. 현대엘리베이터, 상장 후 첫 '영업적자 쇼크'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72604310

​현대그룹의 ‘맏형’인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2분기 사상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냈다.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철판과 주물 등 원자재값 상승과 중국발 수요 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이 겹쳤기 때문이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1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분기 영업손실을 낸 건 1996년 상장 후 처음이다.

1984년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2분기 기준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 점유율 40.8%로, 경쟁업체인 오티스엘리베이터와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를 제치고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및 코로나19 여파에도 꾸준히 영업흑자를 유지하는 등 매년 1200억~1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왔다.

 

 


9. 에스원 "차량운행관리 솔루션, 사고 84% 줄여줘"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72102096

에스원은 차량운행관리 솔루션을 이용하면 버스 화물차 등 사업자용 차량의 사고발생률이 84.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급감속 횟수는 98.6%, 급출발 횟수는 24.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에스원이 자사 차량운행관리 솔루션을 이용 중인 15만 대의 고객 차량 빅데이터를 활용해 2021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위험운전 행동 양상'을 분석한 결과다. '차량운행관리 솔루션'은 차량에 장착된 통신단말기를 통해 차량의 실시간 위치 및 경로, 운행 습관 등 운행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것이다. 



10. 폴더블폰 돌풍..부품사 신바람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71606904

스마트폰 부품업체 세경하이테크의 베트남 공장 가동률은 8월 현재 100%를 기록 중이다. 6월 말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용 광학필름 양산을 시작한 이후 7월 90%, 8월 100%로 가동률이 뛰었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에는 접을 수 있는 유리 소재로 만든 ‘초박형 강화유리’(UTG)가 사용되는데 이 회사는 UTG 보호용 광학필름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산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공장이 완전가동 중인 가운데 최근 물량이 더 늘어나 주야 2교대 체제를 운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4·폴드4’ 등 폴더블폰이 흥행하면서 폴더블폰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들도 잇따라 완전가동 체제에 들어가고 있다. 올해 폴더블폰 시장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품업체들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시황/전망 ]


​​1. "시멘트값 인상 철회 안하면 레미콘 셧다운"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93731715

“지난해 7월부터 이미 두 차례나 시멘트 가격을 올렸고 이번에 사전 설명도 없이 기습적으로 또 가격 인상 통보를 받았습니다. 31일까지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건설 현장에 레미콘을 공급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죽하면 10년 만에 이렇게 여의도에 조합사들이 단체로 모여 호소하겠습니까.”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25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열린 시멘트 가격 인상 규탄 대회에서 “28년 동안 레미콘 사업에 종사하며 이번처럼 힘든 적이 없었다'며 '사업자 등록을 차라리 반납하자, 공장 휴폐업을 하자는 분들도 많지만 일단 하는 데까지는 해보자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규탄 대회에 참석한 전국 900여 중소레미콘업체는 △시멘트업체들의 일방적이고 기습적인 가격인상 철회 △시멘트공급을 볼모로 한 협박과 강요 중단 △시멘트 제조원가 및 인상요인의 투명한 공개 등을 요구했다. 정부에는 시멘트 시장의 독과점에 대한 상시 감시와 불공정거래 사례 조사를 호소했다.



2. 9월 기업경기 전망, 5개월 만에 올랐지만..6개월 연속 '부정' 전망이 우세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83047900

​국내 기업들의 다음 달 경기 전망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개월 만에 이뤄진 반등으로, 물가상승 압박에도 소비 심리가 소폭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5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5.8을 기록했다. 전월(86.9) 대비 8.9포인트 반등하며 4월부터 이어 온 하락세를 멈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고물가,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지속되고 있지만, 물가 정점 통과, 전 세계적인 통화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등으로 수요가 늘며 소비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달 경기실적 BSI(91.3)가 3개월 만에 상승세를 보였고,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8월 소비자심리지수(88.8)도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3. "국제유가, 당분간 박스권 등락..하반기 80~120달러 예상"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225849357

국제유가가 8월 중순 이후 서서히 오르고 있다. 당분간 국제유가는 하방경직성(경제 여건이 변화해도 가격이 쉽게 하락하지 않는 현상)을 확보한 상태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 4분기엔 유럽 에너지 위기 경계감 등에 일시적으로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나증권은 하반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밴드를 배럴당 80~120달러로 예상했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이 원유 선물 가격이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사우디를 비롯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을 언급해 공급량 축소 경계 심리도 반영됐다. OPEC+는 7~8월 중 일일 64만8000배럴 증산에 합의했지만, 9월 증산량은 일일 10만 배럴로 대폭 낮아진 상태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 “9월 초에 열릴 OPEC 정례회의에서 10월 감산 논의가 전개될 수 있다”며 “다만 향후 원유 수요에 대한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에너지정보청(EIA), OPEC의 시선이 갈리고 있고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4. 치솟는 가스값에 유럽 비료업체 '빨간불'..암모니아 생산 차질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201354612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야라 인터내셔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암모니아 생산량을 전체 설비 용량의 35%로 줄였다고 밝혔다. 지난 3월 45% 감축한 데 이은 조치다.

화학비료 주성분인 암모니아는 천연가스와 공리를 원료로 생산된다. 생산 과정에서 대량 에너지가 필요한데,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라 비용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감축으로 야라의 암모니아 생산량은 연간 310톤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5. 잭슨홀 앞두고 1%대 튄 코스피, 증권가는 "지켜봐야"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90538938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상승했다. 그간 증시를 눌러온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한 데다 대형 이벤트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추세적 반등으로 해석하는 것은 이르며 ‘강달러’와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리스크를 지목하는 등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1포인트(1.22%) 상승하며 2477.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 역시 800선을 회복하며 807.37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3대 지수가 4거래일 만에 상승한 데다 원·달러 환율도 기준금리 인상에 안정세를 보이는 등 호재가 이어졌으나 증권가의 예상보다는 상승폭이 컸다.

돌아온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7거래일 연속 ‘팔자’였으나 이날 1196억 원어치 사들였다. 장중 팔자세가 강했던 외국인도 마감을 앞두고 사자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매도량을 늘리며 1799억 원어치 팔았다.



6. 환율이 오르든 말든..외국인, LG엔솔 러브콜 폭주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85923635

​이날 외국인은 LG에너지솔루션을 313억원어치 담았다. 지난달 25일 이후 무려 23일 연속 순매수다. 이 기간 외국인은 무려 9715억원어치를 담았고, 주가는 20.1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의 상승세(3.52%)를 한참 뛰어넘는 수준이다.

외국인 매수세의 가장 큰 이유는 이달 통과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기대로 풀이된다. IRA에는 미국 내 전기차 확대를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되, 미국에서 생산(최종조립)된 전기차와 일정 비율 이상 미국에서 제조된 배터리를 단 차량에 한해 구매보조금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번 IRA 법안을 통해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닝더스다이)과 BYD(비야디) 등 중국 경쟁사들을 견제할 수 있어 반사이익을 누리게 됐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GM과의 합작공장 3곳, 스텔란티스와의 캐나다 합작공장 1곳 등 북미에서만 4곳의 공장을 짓고 있다

 

 


7. 순항하는 '4兆' 메디트 매각전, 예비 후보군 압축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84500287

치과용 구강 스캐너 제조업체 메디트 매각을 추진 중인 사모투자펀드(PEF) 유니슨캐피탈이 예비 인수후보를 선정했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메디트 매각을 추진 중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유니슨캐피탈과 매각자문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9일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세계 1위 임플란트 업체 스트라우만을 비롯해 칼라일-GS그룹 컨소시엄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CVC 등 글로벌 PEF가 인수 의사를 밝혀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숏리스트에는 예비입찰 당시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주요 원매자들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8. 닷새 만에 올랐지만..삼성전자, 여전히 '오만원의 늪'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5183512018

전날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실적을 낸 것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엔비디아는 올해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51달러라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1.26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67억달러로 예상치(81억달러)를 하회했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콜릿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세계적으로 부는 거시경제의 역풍으로 인해 게임용 칩에 대한 수요가 갑자기 둔화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마저 어닝 쇼크에 시달리면서 이미 반도체의 겨울이 오고 있다는 분석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실적 우려는 이미 삼성전자를 덮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3조54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3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마저도 한 달 전(14조6556억원)보다 7.56% 줄어든 만큼, 3분기를 통과할수록 눈높이는 더욱 낮아질 수 있다.

 

 


9. 코스피 주춤하자..개미, 레버리지 대거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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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수가 하락해야 돈을 버는 상품에서는 개인들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는 개인이 이 기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상품에 올랐다. 이 ETF는 코스피200 선물지수 하락률의 2배만큼 수익을 낸다. 개인은 코스피200지수와 반대로 수익을 얻는 'KODEX 인버스' ETF도 253억원어치 팔았다. 코스닥에서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개인은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ETF(135억원)를 팔고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ETF(506억원)는 사들였다.

자산시장 전반의 자금 흐름도 개인투자자들의 판단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코스콤에 따르면 이 기간 코스피 상승에 베팅하는 'KODEX 200' ETF에 1316억원이 순유입됐다. 전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KODEX 레버리지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도 이 기간 설정액이 각각 871억원, 458억원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가 이 기간 KODEX 레버리지 ETF를 267억원가량 순매수했다.



10. 게임주, 신작 효과도 없었다..넥슨게임즈 주가 17%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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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게임 업계 실적을 가늠할 '신작'이 속속 공개되고 있지만, 정작 해당 기업들의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전일 대비 16.86% 급락한 1만7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넥슨게임즈는 넥슨의 개발 자회사다.

이날 넥슨은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하반기 신작 '히트2'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히트2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전작이 큰 흥행몰이를 해 기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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