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국내주식 뉴스

22년 8월 28일 자 국내주식 뉴스

N잡러 제이디 2022. 8. 29. 10:00
반응형

 

8월 28일 자 국내주식 뉴스를 전해드려요.
 

* 국내주식 소식은
블로거의 견해가 아니라,
해당 매체의 의견임을 밝힙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에 하에
하시길 바랍니다.


 


[ 기업/종목 ]


1. 현대중공업, 친환경 '신개념 돛' 개발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215107775

​현대중공업이 신개념 돛인 ‘하이로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로터는 선박 풍력보조 추진장치인 로터세일의 일종이다. 하이로터는 바람을 이용해 추진력을 추가하면서 연료 소모량과 탄소 배출을 동시에 줄이는 강점이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한국선급(KR)으로부터 독자모델인 하이로터 설계 승인을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이로터는 일종의 돛 역할을 한다. 하이로터는 선박 갑판에 설치되는 원기둥 형태의 구조물로, 전기 모터로 회전한다. 이때 선박 주위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하이로터가 만나면 주변에 발생하는 압력 차이로 인해 추진력을 얻게 된다. 이러한 효과를 ‘마그누스 효과’라고 부른다. 전통적인 배의 돛 역할과 비슷한 장치다.



2. 삼성전자, '작업자 유해물질에 노출' 보도에 "사실과 달라" 반박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92525882

​삼성전자는 이달 초 경기도 평택 반도체공장 건설 현장의 작업자들이 오염물질에 노출됐지만 제대로 된 조치가 없었다는 보도에 대해 '명백하게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28일 뉴스룸을 통해 '협력사 직원들의 폐수 노출과 관련한 작업 처리 과정에서 법과 규정을 위반한 사실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MBC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3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삼성물산 협력사 직원 5명이 이달 3일 배관 밸브 교체 작업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오염물질에 노출됐으나 삼성전자가 사고 경위를 당국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3. KG의 쌍용차, 전기차 개발·신공장 등 대규모 투자 숙제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90220433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을 대주주로 맞이하게 된 쌍용차는 경영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생계획에 따라 회생채무변제, 감자, 출자전환 등을 이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중 법정관리체제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6일 관계인 집회를 열어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관계인 집회에선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95.04%, 주주의 100%가 동의해 법정 가결 요건을 크게 웃돌았다. 쌍용차를 조기에 경영정상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다. 한 차례 매각이 무산된 적이 있는 만큼 채권단과 주주들도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쌍용차는 2010년 인도 마힌드라에 인수됐지만 경영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2020년 12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작년 4월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됐고, 재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국내 기업인 KG그룹을 새로운 주인으로 맞게 된 쌍용차는 경영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회생계획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장기적 생존역량을 겸비한 기업으로 재탄생해 채권단과 각 이해관계자, 쌍용차를 믿어준 고객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4. 철강 주문량 4분의 1로 뚝..제조업 현장은 이미 겨울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83300899

​포스코 관계자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포스코 포항·광양 제철소 공장들은 아직까지 대부분 정상 가동되고 있지만 실상은 가동률을 조정해야 할 '마지노선'에 다가서고 있기 때문이다.

철강 제품 주문량이 줄면서 창고에는 재고 물량만 쌓여 가고 있다. 그동안은 한 달 이상 작업 가능한 주문을 받은 후에 느긋하게 제품을 만들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주문이 뚝 끊겨 평소 4주일치에서 1주일치 정도로 일감이 줄어든 상태다.

28일 매일경제가 진단한 국내 산업 현장은 벌써부터 '겨울'이다. 글로벌 수요가 급감하고 이로 인해 각 산업 현장 재고는 쌓여 가고 있다. 공장 가동률 역시 뚝 떨어졌다.

해외 시장에서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석유화학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은 물론 폴리프로필렌(PP), 에틸렌글리콜(EG),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 마진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LG화학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률을 80%대로 낮출 예정이다.

 


5. 투게더아트 40억 유치.. 예술품 간편거래 서비스 글로벌 확대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82813799

아트테크 플랫폼 운영사 '투게더아트'와 데이터 기반 웹툰 제작사 '오늘의웹툰'이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8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아트테크 플랫폼 운영사 '투게더아트'는 최근 4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인 시리즈A 전 단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케이옥션과 함께 글로벌 투자사인 리퍼블릭과 토니인베스트먼트, 브이원프라이빗에쿼티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투게더아트는 국내 최초의 아트테크 플랫폼 아트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아트투게더는 고액 자산가 등 부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고가의 미술품을 만원 단위부터 소유권을 보유할 수 있는 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트투게더에선 현재까지 피카소, 쿠사마 야요이 및 이우환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선보이며 140점의 미술품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6. 현대重, 전기추진 여객선 10월 첫선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82503713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오는 10월께 직류 그리드 기반의 2400t급 차세대 전기추진선인 '울산시 고래 관광선'을 울산시에 인도할 예정이다. 전기추진 여객선이 건조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전기추진선은 기존의 액체 기반의 연료추진과 비교해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차세대 미래 선박이다. 발전용 엔진과 축전지를 이용해 선박 자체적으로 생산·저장한 전기로 이동할 수 있어 친환경 여객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항만 이·접안 및 비상시에는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에 저장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선박은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 중인 'ICT융합 스마트 전기추진 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건조됐다. 길이 89.1m, 너비 12.8m, 높이 5.4m 규모다.

이 선박에는 전기추진시스템의 효율과 안정성의 핵심 요소인 '가변속 엔진·발전기-전력 변환(AFE)-직류 그리드'로 구성된 패키지 설계 및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현대미포조선은 또한 발전기의 출력전압을 제어하는 전압조정기와 발전기에서 생성된 교류 전기를 직류로 변환하는 컨버터 간의 시그널 제어 기술 개발도 완료했다.

 


7. 국제선 수요 회복 더딘데 금리인상까지.. 항공업계의 한숨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82457709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지난 25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데 이어 10~11월 두 차례 남은 금통위에서 추가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전전긍긍하고 있다. 단기차입금이 상당부분 있는 항공업계의 금리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어서다.

단기차입금은 채무자가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채무로 대부분 변동금리로 계약한다. 따라서 금리가 오르면 갚아야 하는 금액도 같이 커지게 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주요 6개 항공사의 평균 단기차입금은 6538억원이다. 지난해 동기(6328억원)와 비교하면 소폭 올랐다.

상반기까지 단기차입금이 가장 많은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2조5830억원)이다. 지난해 2조5910억원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항공사 가운데 압도적으로 많다. 항공업계 대부분은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을 하반기 경영 리스크의 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한 대형 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단기차입금 상환과 관련,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향후 시장 변화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8. 스텔란티스코리아, 무이자 할부 등 서비스 확대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82452706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국내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국내에서 지프, 푸조, DS 브랜드의 차종을 판매하고 있다.

28일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초 국내에서 푸조와 DS 사업을 통합하면서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한 브랜드 경험 향상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지프의 대표적인 대고객 행사 '카페 데이'를 푸조와 DS 브랜드로 확대하며 적극적인 고객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기존 월 1회만 운영되던 카페 데이를 2회로 늘렸으며, 전 차종 시승 기회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량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9. 빗장 풀리는 1조 공공 클라우드 시장..준비안된 토종업체 비상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70906272

28일 IT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단일 인증체계인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세 단계 등급제로 바꾸는 내용이 골자다. 9월부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관계 기관이 산업계·학계 의견 등을 수렴해 등급제 평가 기준에 대한 세부 방안을 마련한다.

2016년 도입한 CSAP는 정부·공공기관에 제공하는 클라우드의 데이터 보호 정책, 침해사고 관리, 물리적 보안 등을 아우르는 인증제도다. 한국에서는 CSAP를 받은 기업만 공공 클라우드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CSAP에는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서버와 민간 클라우드 서버가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KT 네이버 NHN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 11개 기업은 이 조건에 맞춰 CSAP를 획득했지만 공공망과 민간망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로 서비스하는 해외 기업은 인증을 받지 못했다. CSAP 등급제가 시행되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알리바바 텐센트 등 해외 기업들의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0. 폐플라스틱이 눈앞서 재생 나프타로..SK 연구원들 '脫탄소 의지' 활활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70848262

최근 방문한 대전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이곳에는 막 완공된 폐플라스틱 재활용 데모플랜트(시범 단계 생산 설비)가 한창 가동되고 있었다. 폐비닐에 열을 가해 만들어진 검은 열분해유가 기나긴 파이프라인을 지나 투명한 재생 나프타로 탈바꿈했다. 나프타는 플라스틱의 쌀이라고 불리는 석유화학 제품의 핵심 원료로 원래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로 생산된다. 하지만 SK의 첨단 기술 연구 단지에서는 원유 없이도 쓰고 버려진 비닐이나 페트병만으로도 플라스틱 원료가 만들어졌다. 무더위 와중에 뜨거운 공장 안에서 업무에 열중하는 연구원들의 눈빛에는 탄소 중립(탄소 순 배출량 0) 사회를 앞당기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 환경부는 SK의 이 같은 공정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1톤을 처리할 때 소각하지 않고 열분해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고 2.7톤가량 더 줄일 수 있다고 공식 인증해줬다.
 
플라스틱 재활용 설비에서 핵심적인 공정은 바로 ‘후처리’ 작업이다. 이 공정으로 열분해유에 들어 있는 질소·염소 등 불순물이 제거된다. 불순물이 없어져야만 폐플라스틱이 새 플라스틱에 가까운 우수한 제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차세대 재활용 기술인 후처리는 SK이노베이션의 화학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SKGC)이 개발한 것으로 국내에서 이 기술을 확보한 기업은 SK지오센트릭이 유일하다.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으로부터 만들어낸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투입한 바 있다.

SK가 후처리 기술을 비롯해 개발을 집중하는 플라스틱 재활용 분야는 화학적 재활용으로 폐플라스틱을 화학반응을 통해 재활용하는 핵심 기술이다. 화학적 재활용은 플라스틱을 기계로 분쇄한 뒤 녹이는 물리적 재활용 방식보다 재생되는 플라스틱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반복적인 재활용이 가능해 플라스틱의 환경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 시황/전망 ]


​​1. 2차 추경·추석 온다.. 中企 전망지수 4개월만에 반등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82833803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 16~23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3.2로 전월대비 4.7p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87.6) 이후 4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내수 개선 기대감 등이 반영돼 중소기업 체감경기 하락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은 85.2로 전월대비 7.6p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1p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82.2로 전월대비 3.3p 상승(전년동월대비 6.9p 상승)했으며 건설업(79.6)과 서비스업(82.7)도 전월대비 각각 0.9p와 3.8p 높아졌다.



2. 예상 배당수익률 10% 육박..증시 불안할수록 매력 높아지는 배당株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71502334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국내 증시에서 예상 배당수익률이 10%에 육박하는 종목이 적지 않다. 투자금융전문지인 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미국 증시에서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에너지 기업이다.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하고 유가가 급등하자 에너지 기업의 주가가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다. S&P500의 고배당주 대부분이 에너지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런스가 블룸버그 자료를 인용해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최고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파이어니어내추럴리소시스(PXD), 다이아몬드백에너지, 데본에너지, 루멘테크놀로지스(LUMN), 코테라에너지 등이다. 이 가운데 에너지 기업이 아닌 곳은 IT 기업인 루멘테크놀로지스뿐이다. 이들은 올해 각각 14.1%, 9.4%, 9.1%, 9%, 8.6%의 배당수익률(8월 19일 종가 기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데빈 맥더멋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주주들에게 지속적으로 현금을 돌려주는 기업은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3. 시총 1조 클럽, 소부장 뜨고 바이오 '우수수'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80916286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종가를 기준으로 시총이 1조원을 넘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총 244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25일(279곳)과 비교해보면 35곳 줄었다. 코스피의 경우 212곳에서 195곳으로 17곳 줄었으며 중소형주가 중심인 코스닥에서는 67곳에서 49곳으로 18곳이 시총 1조원 타이틀을 반납했다. 시총 1조원 이상 상장사들의 합산 시총도 1880조7531억원으로 1년 전인 2238조562억원 대비 16%가량 줄었다. 이들 회사가 증시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1%에 이른다.

올해 시총 1조원 사수에 실패한 회사들 가운데서는 바이오 회사 숫자가 많았다. 지주사인 SK(주)와 합병으로 상장폐지된 SK머티리얼즈를 제외하면 항암 면역 치료제 회사 제넥신이 1조 클럽 탈락 기업 중 작년 시총 규모가 가장 컸다. 1년 전 2조1183억원이던 제넥신의 시총은 7895억원으로 63% 줄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1조9110억원→6671억원), 바이오니아(1조7320억원→7782억원), 메지온(1조6323억원→4894억원) 등 신약 개발 회사들은 기업가치가 많게는 3분의 1 토막으로 추락했다.



4. 삼성 폴더블폰 선전에 부품기업 주가도 방긋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80914285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뉴프렉스는 전일 대비 8.19% 오른 52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프렉스는 삼성전자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 Z폴드4·갤럭시 Z플립4'에 들어가는 카메라용 연성회로기판(FPCB)을 공급하는 업체다. 뉴프렉스 주가는 24일부터 3거래일간 13.2% 올랐다.

폴더블폰을 접고 펴는 이음새 역할을 하는 힌지를 공급하는 에스코넥 주가는 26일 4.68% 상승했다. 폴더블폰에 들어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블랙 PDL'을 공급하는 덕산네오룩스는 25일 10.15% 급등한 데 이어 26일에도 3.38% 올랐다. 블랙 PDL은 스마트폰 패널의 시인성(모양이나 색이 눈에 쉽게 띄는 성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5. "새 먹거리 발굴 쉽지 않네"..부진 계속되는 진단키트株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80305151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실적 성장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던 마스크·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주가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지자 새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화된 성과가 부족해 시장 반응은 냉담한 모습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에르' 마스크를 판매하는 씨앤투스성진은 올해 주가가 27.77% 하락한 5540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록한 역사적 고점(1만2900원) 대비 57.05% 급락했다.

씨앤투스성진은 코로나19 발발 직후 마스크 사업부문의 고성장 덕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2019년 19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이 이듬해 687억원으로 크게 뛰었다. 하지만 이후 글로벌 엔데믹(풍토병화) 시대가 도래하자 이익 성장이 정체되면서 주가가 주춤하기 시작했다. 또 다른 마스크 관련주인 웰크론 주가도 2020년 고점 대비 67.76% 하락했다.



6. "韓·美증시 위험관리 필요"..붐&쇼크지수 나란히 상승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80303148

미국판 붐&쇼크지수는 지난 4주 연속 10 이하를 가리키며 현금 축소, 주식 확대 구간에 있었지만 5주 만에 상황이 반전됐다. 지난주 4에서 이번주 23으로 크게 상승했다. 지난주에는 미국 대형주와 원자재 가격 간 상관관계, 미국의 판매 대비 재고 비율 등이 주요 요인이었다면 이번주에는 미국 대형주의 기대 변동성 및 수익률, 원자재 가격의 1년 수익률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난 한 주 미국 S&P500지수는 4.04% 하락했다. 지난 26일 잭슨홀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이 결정타가 되며 3.37% 폭락한 탓이다. 심리적 저지선인 4000선이 붕괴되진 않았지만 지난 한 달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미국 변동성지수인 VIX도 전주 대비 24% 상승한 25.56을 기록했다.

 


7. 한화그린히어로펀드, 美 '인플레 감축법' 수혜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75734046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시행되면서 수혜 테마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그린히어로펀드'도 주목받는 상품 가운데 하나다. 이 펀드가 편입한 종목들이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석 달 동안 20%를 훌쩍 넘는 성과를 냈다.

28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한화그린히어로펀드의 최근 3개월(25일 기준) 간의 수익률은 23.18%로 집계됐다. 1개월 성과도 14.84%에 달한다.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성과가 돋보이는 이유는 것은 IRA 관련 수혜가 기대되는 덕분이다. IRA는 향후 10년간 3690억달러(약 481조원)를 기후 위기 대응 산업에 투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8. 기약없는 거래재개..길어지는 개미 '희망고문'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75117935

코오롱티슈진(950160) 등 종목토론방에선 주식 거래정지가 무기한 연장됨에 따라 투자금이 묶인 채 이도저도 못하게 된 개미들의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차라리 상장폐지 수순을 밟으면 투자금을 회수해 다른 투자처를 찾아 나설 수 있지만, 그런 기회마저 박탈 당한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같은 거래정지 기간의 장기화가 투자자의 재산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거래 재개 절차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 정지 상태인 종목은 코스피 기업 9개 종목, 코스닥 68개로, 총 77개로 집계됐다. 이 중 올해 들어 거래정지 종목으로 지정된 곳은 코스피 3곳, 코스닥 기업 19곳으로 28.57%를 차지했다. 나머지 55개 종목(71.43%)는 최소 8개월 이상 거래 정지가 이어졌다는 의미다.

이 중 2년 넘게 거래가 정지된 기업은 코스피 4개·코스닥 25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 2019년 5월 28일 주식거래정지 처분을 받은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여부 판단 보류로 아직까지 거래정지된 상태다. 2020년 말 기준 6만4000여 명(34.5%)에 달하는 소액주주의 ‘기약 없는 기다림’이 3년 넘게 이어져 온 셈이다.

 


9. 주식 신용거래 이자 또 올랐다..9% 중후반 수두룩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75010901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 증권사들 역시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에 적용되는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9% 중후반대까지 올리고 있다. 나날이 커지는 이자 부담에도 최근 증시 반등세에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큰 폭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투자협회 및 각 증권사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29일부터 일부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0.4~0.5%포인트 인상한다. 영업점 계좌의 경우 융자 기간에 따라 이자율이 7.4~9.3% 수준으로, 영업점 외 계좌는 기간에 관계없이 9.3%로 올랐다. KB증권 역시 9월부터 신용거래융자(일반형) 이자율을 전 구간에 걸쳐 0.3~0.5%포인트 올려 최고 금리가 9.5%로 올라섰다. NH투자증권·메리츠증권·삼성증권 역시 이달 이자율을 한 차례 인상했다.



10. 파월 '매파 본색'에 美반도체 급락..이번주엔 경제지표 줄줄이
https://finance.daum.net/news/20220828161637400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이 26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단호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으면서 이날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3%대 하락 마감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 넘게 하락하면서 반도체 비중이 높은 국내 주식시장에도 ‘비상등’이 켜질 전망이다.

다우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3% 하락한 3만2283.40에 장을 마감했고, S&P500 지수 역시 3.37% 하락한 4057.6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3.94% 떨어진 1만2141.71을 기록하며, 3대 지수 모두 3%대 이상 하락 마감했다. 박승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 사이클의 조기 종료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예상보다 긍정적인 기업실적과 경제지표에 반응해왔던 주요 지수들이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엔비디아(-9.29%), AMD(-6.17%), 마이크론(-5.83%), ASML(-5.52%) 등 반도체 업종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파월 연준 의장 발언 여파로 3%대 급락한 점은 한국 증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지수가 급락한 점은 관련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응형